바이브 코딩의 진짜 현실.. (vs 노코드)

안녕하세요, 에어빌드입니다! 👋
요즘 바이브 코딩을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있죠. "바이브 코딩으로 1시간에 웹앱 완성!", "바이브 코딩으로 개발자 없어도 월 1000 만원" 같은 콘텐츠가 많은데, 단점의 제시 없이 장점만 부각이 된 콘텐츠가 많아보였습니다.
에어빌드는 주로 노코드를 다루지만 이번에 Replit 앰배서더 자격으로 Replit Core을 이용해 볼 수 있었어요. 엠베세더라고 바이브 코딩을 생각 없이 찬양하기보다는 과장 없이 솔직하게 실제 장단점과 한계를 알려드리고, 언제 사용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바이브 코딩을 올바르게 알리고, 엠베세더로서도 더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했어요.

마침 만들어 보고 싶은 서비스가 있어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, 솔직하게 장단점과 한계,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지를 정리했어요.
💰 Replit 가격 구조 먼저 알아보기
Replit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면 가격부터 알아야겠죠?
플랜 | 가격 | 주요 기능 |
---|---|---|
Starter | 무료 | 기본 기능, 3개 공개 앱, 제한된 AI 사용 |
Core | 월 $20 | 무제한 앱, AI 전면 사용, 개인 프로젝트 적합 |
Teams | 사용자당 $40 | 팀 협업, 역할 기반 권한 |
Enterprise | 맞춤형 | 고급 보안, 전용 지원 |
실질적으로 사용하려면 월 $20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.

🍅 바이브 코딩으로, 온라인 뽀모도로 타이머 만들어보기
뽀모도로 기법(Pomodoro Technique)은 Francesco Cirillo가 개발한 시간 관리 방법으로, 25분 집중 작업 + 5분 휴식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에요. 뽀모도로 타이머는 해당 기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타이머입니다.
고등학생 때는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, 대학생이 된 순간부터 집중을 잘 못하겠더라고요.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연히 뽀모도로 기법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이 방법으로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25분 집중해서 일하고 5분 휴식하는 이 방식이 제 집중력과 정말 잘 맞더라고요.
뽀모도로 타이머 앱을 사서 이용을 하고 있었지만, "내가 실제로 사용할 만한 한국의 웹 버전" 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바이브 코딩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.
🍅 직접 만들어본 뽀모도로 타이머
👉 결과물 보기: https://my-pomodoro-timer.replit.app/
간단한 프로젝트지만 바이브 코딩의 장단점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어요. 실제로 지금도 이 타이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😄

- 구현한 기능
- 25분 - 5분 뽀모도로 타이머
- 로그인 / 회원가입 / 개인 타이머 설정 기능
- 리더보드
- 주간, 월간 통계
- 다크모드
- 작업 시간
- 총 작업 시간 : 약 4시간
- 첫 80 퍼센트: 1시간 이내
- 남은 20 퍼센트 (버그 수정, 기능 추가) : 3시간
- 총 작업 시간 : 약 4시간
- 메세지 보낸 횟수 : 80회 이상
- 주로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번 메세지를 보냄. (AI가 한번에 문제를 해결 못하는 이슈 다수)


✨ 놀라웠던 장점들
1. 80% 완성도를 몇 분 만에
정말 놀라웠어요. 뽀모도로 타이머의 핵심 기능들이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졌어요.
- 25분 타이머 기능
- 시작/정지/리셋 버튼
- 기본적인 UI/UX
2. 80%까지는 노코드보다 오히려 빠르고 간편함
버블(Bubble) 같은 노코드 툴보다 실제로 개발이 더 빠른 것 같았어요. 텍스트로만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끝!
3. 디자인도 적당히 예쁘게
개발자가 만든 것 같지 않은(?) 적절한 애니메이션과 깔끔한 디자인까지 알아서 적용해줍니다.
4. 모바일에서도 대화하며 개발 가능
Replit 모바일 앱이 있어서, 버스 타고 이동할 때도 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. 앱으로 말하면서 만드니깐 신기했고, 언제 어디서나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느껴졌어요.
5. 배워야 할 게 없음
문법도, 프레임워크도 몰라도 됩니다. 그냥 구체적으로 말만 잘하면 끝! 노코드 버블 같은 경우는, 한달 이상의 학습 기간이 필요한데 반면, 바이브 코딩은 만드는 것에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.
😤 답답했던 단점들
1. 마지막 20% 세부 조정이 힘들다..
80%는 금세 만들어주지만, 나머지 20% 완성도를 위한 세부 수정이 꽤 어려웠습니다.
실제 사례:
- "리더보드 UI의 특정 부분을 수정해줘" → 수정 안됨 → "수정했습니다!" → 여전히 안됨
- "타이머 시간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게 해줘" → UI에 변경은 되는데 저장이 안됨
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, 같은 메세지를 여러 번 반복해서 말했어야 했어요.
Tip : 디버그 로그를 남기면서 오류를 확인하려고 하면, 문제를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.
2. 작은 수정이 다른 버그를 만들어냄
한 부분을 고치면 다른 부분이 깨지는 버그의 도미노 현상이 주기적으로 발생했어요.
3. AI가 거짓말을 함
"수정 완료했습니다!"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바뀐 게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. 중간중간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.
4. 협업은 어려울 지도
내가 원하는 것과 AI가 이해한 것의 절충안으로 만들어지는 느낌이에요. 혼자 쓸 때도 이런데, 팀에서 쓰기는 더 어려울 것 같아요.
😤 바이브 코딩 노하우 및 팁
바이브 코딩은 실제로 공부할 것은 딱히 없을 것 같아요. 그저 말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.
- 처음에는 Chat GPT 등을 이용하여 프롬프트를 최대한 구체화 해보세요.

프롬프트 전문
- 웹사이트 형식의 뽀모도로 타이머를 만들어 주세요.
기능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뽀모도로 타이머 기능
- 사용자가 설정한 "집중 시간"이 끝나면 자동으로 "쉬는 시간"으로 전환되도록 해 주세요.
- 쉬는 시간 후에는 다시 자동으로 집중 시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.
- 설정 탭 기능
- 유저가 집중 시간과 쉬는 시간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설정 페이지를 만들어 주세요.
- 통계 기능
- 하루, 주간, 월간 단위로 사용자의 집중 시간을 집계해 주세요.
- 예: 오늘 2시간, 이번 주 6시간 30분 등
- 리더보드 기능
-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할 수 있는 리더보드 페이지를 만들어 주세요.
- 집중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를 보여주고, 자신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.
- UI/UX 테마
- 전반적인 테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주세요.
- 예: 파스텔 컬러, 둥근 폰트, 캐릭터 아이콘 등 사용 가능
추가적으로 사용자의 집중 시간이 저장되도록 로컬 스토리지를 활용하거나, 백엔드를 간단하게 연결해 주세요. 모바일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반응형으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.
-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, "디버그 로그를 남기면서 원인을 분석해" 라고 말해보세요. AI가 디버그를 조금 더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- 프론트 부분에서 특정 영역에 오류가 있을 경우, 이미지 캡처를 하면서 오류가 난 부분을 설명해보세요.
💡 언제 바이브 코딩을 써야 할까? (vs 노코드, 개발자)
실제 사용해본 결과, 명확한 용도 구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.
실제 사업을 하기 위해서 개발을 할 때는, 창업자는 본인이 만드는 서비스의 개발에 대해서 100%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
-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든, 노코드로 직접 만들든, 개발자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든 고객의 요청 사항이나 앞으로 변경 사항을 100% 잘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
바이브 코딩은 매우 쉽고 빠르게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 수는 있었지만, 외부 개발자 없이 비개발자가 복잡한 프로젝트를 AI 하나만으로 100% 통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습니다.
대신에 어느정도 MVP나 간단한 프로젝트는 바이브 코딩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, 주로 업무용 도구나 유틸리티성 서비스가 어울릴 것 같아요.
아래 바이브 코딩, 노코드 툴 (복잡한 개발이 가능한 버블 같은 서비스), 일반 전통적 개발의 상황을 나눠봤어요.
🟢 바이브 코딩 추천 상황
- 간단한 업무용 도구 (만 나이 계산기, 단위 변환기 등)
- 유틸리티 서비스(저처럼 뽀모도로 타이머 같은, AI 상담 서비스 등)
- MVP 또는 프로토타입 제작
- 약간의 버그가 있어도 큰 문제없는 프로젝트
🟡 노코드 툴 (버블) 추천 상황
- 월 10만 명까지의 서비스
- 복잡한 워크플로우가 있는 비즈니스 앱
- 장기적으로 유지보수할 서비스
- 노코드 버블 90% + 바이브 코딩 10% 조합이 좋아보임
🔴 전통적 코딩 추천 상황
- 월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서비스
- 높은 보안이 필요한 금융, 의료 서비스
- 완벽한 품질 통제가 필요한 상용 서비스
🎯 어떻게 바이브 코딩을 활용할 수 있을까?
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:
"80% 완성도까지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지만, 나머지 20%를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"
뽀모도로 타이머를 만들면서 느낀 점은, 한가지 기능을 만드는 데는 유용하다는 것이었어요. 복잡한 기능이나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.
에어빌드는 노코드로 외주 개발을 받고 있는데 클라이언트 대부분의 서비스를 노코드로 빠르게 개발하지만, Bubble만으로 구현이 어려운 기능(예: 웹 크롤링, API 서버 등)은 전통적 개발로 만드는 경우가 있었어요.
앞으로 전통적 개발에 해당하는 부분에 바이블 코딩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노코드로 개발이 어려운 필요한 기능만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하고, 나머지는 노코드로 처리해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잡는 방식입니다.
예시:
상품 가격 정보를 크롤링해 보여주는 기능 →
👉 크롤링 서버는 간단한 바이브 코딩로 구축
👉 Bubble과 API로 연결해 UI/DB 구성
이처럼 앞으로는 노코드 + 바이블 코딩의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개발 비용을 낮추고
실제 서비스에 딱 맞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마무리 (+13달러 할인)
바이브 코딩, 신기하고 재미있어요!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.
적절한 기대치를 가지고 올바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정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어요. 유틸리티성 도구 또는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는 많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. 노코드와 같이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.
여러분도 한번 직접 해보세요! 생각보다 재미있을 거예요 😊
Replit으로 내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면 아래 레퍼럴 코드를 통해서 13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!
- 레퍼럴 링크로 가입 (10달러 할인) : https://replit.com/refer/airbuildkr
- 결제 시 추천 코드 입력 (추가 3달러 할인) : AIRBUILDKR
🎙️ 에어빌드와 함께 하세요
에어빌드는 노코드 대중화를 목표로 노코드 교육과 국내 최대 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노코드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싶다면, 아래 채널을 통해서 저희와 소통해주세요 😄
노코드 전문 유튜브 보기 : https://www.youtube.com/@learn_nocode
노코드 버블 직접 배우기 : https://airbuild.kr/course
감사합니다.
에어빌드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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